2021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 예선

2021. 11. 14. 22:35교외활동/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 2021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본선 진출해버림

도대체 왜 우리가 진출한거지..?

야매로 여차저차 이렇게 해보긴 했었는데.. 그렇게 됫다..

 

문제나 이런건 유출하면 안될 것 같아서 일단 입다물고 있겠다.

 

전반적으로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정도만, 그리고 우리팀은 어떻게 했었는지 기록해두는 정도로만 적을 예정

 

일단 일정은 밑에 글을 참고하시고..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 준비

1학년인데다 고등학교때 모델링을 해보는 그런경험은 전혀 없던 나 애초에 데이터 사이언스라는 분야로 가야겠다는 마음을 먹은건 고3이였다. 샌액이(인데 헌내기가 되어가는) 주제에 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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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전에는 주로 이용될 모델들에 대한 설명과 예제들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시작 전 강의가 없었다면 아마 우린 본선 진출 절대 못했을 것 같다..

 

이 강의를 토대로 지식을 좀 쌓고, 점심시간을 가진다.

 

이후 본격적인 해커톤이 진행된다. 약 3시간 20분정도 진행되며 이 시간동안 결과물을 내야 한다.

그리고 결과물만 내는 것이 아니라 발표 준비까지 마쳐야 한다..

 

처음에는 코드의 전반적인 흐름도 이해가 잘 가지 않아서 좀 애를 먹었다.

 

멘토님을 호출을 할까 말까 하던 중 이건 안하면 안되겠다 싶었고,

멘토님을 통해 코드들의 흐름과 전반적인 지식을 다시 한번 쌓을 수 있었다. 

 

멘토님은 1회 최대 15분동안 멘토링을 해주실 수 있었고, 최대 4회 호출 가능했다. 

 

정말 멘토님.. 에인젤 그자체.. 너무 착하셨다..

 

정말 멘토님을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 같다.

 

멘토님의 설명 덕분에 좀 감을 잡고 여차저차 파라미터를 수정하면서 해나갔다.

 

그리고 처음으로 csv 파일을 제출을 하면서 결과가 나오자 좀 짜릿했다.

0점이 나올줄 알았던 것이 의외의 점수를 받았고, 우리팀은 탄력을 받아서 미친듯이 수정했고,

결과물을 제출했다. 

 

기존의 모델을 그대로 이용하고, 파라미터만 수정해서 결과물을 만들었다.

모델을 수정해도 옵티마이저 정도만 수정하는 것인데..

멘토님께서 추천해주신 아담을 이용해봤지만.. 기존의 모델에 있던 옵티마이저가 더 잘되서..

그냥 수정하지 않고 정말 파라미터, 에포크와 배치사이즈만 조절했다.

 

 

총 20회의 제출 기회가 있으며 대부분 최소 5~6회 많게는 20회 꽉 채워서 제출한다고 한다. 

 

제출한 파일은 자동 채점 시스템에 의해 1~2분 뒤에 채점 결과가 나온다. 

 

그리고 마무리 20분 전 급하게 ppt를 만들고 발표 준비를 했다.

 

도대체 뭘 어떻게 발표해야할지 감이 잘 오지 않아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준비를 했다.

 

근데 다들 비슷비슷하고, 거기에 좀 경험있는 분들은 추가추가해서 이야기를 하시더라.

 

우리는 그냥 제공 코드 순서대로 스토리를 만들어서 발표를 진행했다.

7분 발표인데.. 3~4분만에 끝났다. 하하

그러다보니 전반적으로 발표가 일찍 끝났고 6시 전에 대회가 끝나게 되었다!

 

어쩌면 우리 회차가 운이 좋았을지도 모른다..

 

어찌저찌 잘 했지만.. 본선때는 지금보다 더 지식을 갖춘 채로 임해야겠다.

 

당장 머신러닝 책사!! 공부해!!